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농촌지역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바로 폐비닐 처리문제인데요.

이 폐비닐이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형준 기자입니다.

대정읍 노인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폐비닐 집하장입니다.

수거차량에 폐비닐을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달에만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

폐비닐을 수거하면 보상금을 받을수 있어 노인회를 비롯한 지역자생단체들이 폐비닐 수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허정범 / 대정읍사무소 생활환경담당

"지역자생단체들이 호응도가 높아서 수거해서 처리비용을 가지고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한달에도 몇 번씩 수거해 가고 있다."

폐비닐 상태에 따라 kg에 110원에서 150원의 수거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폐비닐을 수거하는 대정읍의 자생단체는 서른개.

이 지역에서만 지난해 3천톤의 폐비닐이 수거 돼 단체별로 평균 1천 5백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김명성 / 대정읍사무소 부읍장

"30개 자생단체가 작년 재작년 같은 경우 4억 5천만 원정도의 폐비닐 수익을 얻었는데 이걸로 인해서 우리 자생단체의 자본을 확보했다."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토양오염의 주범이었던 폐비닐.

그동안 농촌지역의 골칫거리였던 폐비닐이 마을 자생단체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