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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에 맞춰 전국적으로 축제도 잇따라 열릴 예정인데요.

이소식은 SCS 서경방송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인 하동 화개장터의 벚꽃축제는 올해도 꿈길 같은 꽃길로 상춘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 이른바 '혼례길'로 유명한 십리벚꽃길은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벚꽃축제는 본 행사에서 축소된 형태로 4월 6일과 7일 이틀간 작은음악회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화재장터 문화다방과 쌍계사 인근에서는 통기타 연주 공연과 녹차 시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로 알려진 사천 선진리성에서는 와룡문화제와 구암제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와룡문화제는 공연과 전시 등 7개 분야 49개 종목의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여 벚꽃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구암제에서는 과거시험 재현과 삼일 유가행렬 등 전통체험행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와 해마다 봄이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되는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벚꽃 부대 행사도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입니다.

벚꽃을 제외한 봄꽃들도 잇달아 선보입니다.

다음달 10일부터는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 13만 여본의 튤립 테마화단이 조성되며, 비슷한 시기 남해 장평소류지에서도 활짝 핀 튤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온 산을 보라빛으로 물들일 산청 황매산의 철쭉제 등 봄꽃의 향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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