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기자들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의 기획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의 신설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와 복구 진행 과정 등 태풍 관련 소식으로 연결해 시의 적절했어요.

하지만 지역 소식 위주의 구성이라는 점 이외에는 일반 보도 프로그램과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고, MC멘트 후 리포트로 연결하는 구성패턴이 단순반복돼 지루한 느낌이었어요.

다른 뉴스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 꼭지수를 좀 줄이고 리포트 각각의 시간을 늘려 심층 취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가능하다면 지역 방송 기자가 직접 출연하거나 화상 연결을 통해 MC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집중 기획 코너도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기자 리포트 영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어느 지역 소식인지를 알기 힘들었는데요, MC가 리드멘트에서 지역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