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즈음한 [축제]라는 주제선정의 시의성 및 친근함이 돋보였음. 특히, <한PD가 판다!>의 다각적인 현장취재 및 <‘김 원효’의 전화신문고>의 압축된 캐릭터 설정이 이전보다 한층 안정감을 주고 있음. 단, {거꾸로 늬우스}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에서 “거꾸로”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뒤집어보기]나 [비틀어보기])를 좀 더 충실하게 살려 나갔으면 함. (예: <한PD가 판다!>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축제적 관점'에서 비틀어본다든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