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의 중요 콘텐츠이지만 재미없고 따분하게 느껴지기 쉬운 대한늬우스를 '복권'이라는 매개로 엮어낸 <백투더뉴스>의 새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첫방송이었어요.
콩트를 이용한 흡인력 있는 오프닝과 부부 개그맨의 재미있는 진행, 프로그램 콘셉트에 어울리는 세트와 소품 등이 제작진의 노력을 고스란히 말해 주는 듯 하더군요.
하지만 <백투더뉴스>에서 담아낸 '애국복권' '복권추첨' '복권아파트' 의 내용이 너무 짧아 '이야기'의 형태가 아닌 '장면'으로만 전달된 것과 <백투더뉴스>와 <김PD가 판다>의 아이템과 <김원효의 전화 신문고>의 그것이 완전히 달라 프로그램 전체를 관통하는 '맥(脈)'이 없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앞으로 '장년층에게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고,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삶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 세대간의 소통에 기여한다.'는 기획의도처럼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