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서 소통과 통합이 중요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좋은 토론 주제였으나, 小토론주제가 다소 모호하게 설정되다보니 전반적으로 패널들의 토론이 밀도있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채 60분이 안 되는 짧은 방송시간으로 인해 발언권을 얻지 못한 패널들이 토론주제가 변경된 후에도 이전 주제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진행자는 이를 적절히 중단시키지 않더군요.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것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발언-반론-재반론으로 이어져야 하는 기본적인 토론흐름마저 깨어져 토론 프로그램으로서의 흥미도와 몰입도가 떨어진 점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