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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민과 함께한 '청계천 수상 패션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올해 첫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올해 패션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수상패션쇼 현장을 김사민 캠퍼스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물위에 설치된 무대 위에서 패션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문 모델들이 올봄에 유행할 캐쥬얼한 밝은 톤의 티셔츠와 스키니 진을 입고 카펫 위를 걷고 있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반팔 코디로 여름 패션을 선보입니다.

정용화 /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관리처장

“패션의 중심지인 서울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청계천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무언가 좋은 것을, 재밌는 것을 보여드린다는 그런 취지에서 패션쇼를 올해 6년 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패션쇼 외에도 뮤지컬 갈라팀 ‘뮤즈’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뮤즈의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는 관객들의 표정에 행복감이 넘칩니다.

이날 수상패션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나도 패션스타' 프로그램입니다.

전문모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모델로 나선 것인데요.

밝은 표정과 화사한 패션으로 무대에 선 어르신들은 익살스러운 워킹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정순 (66세) / 서울 도하동

“실버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활기 있고 젊어지는 그런 느낌…”

관람객 가운데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계단 난간에 매달리거나 돌계단에 앉아 박수를 치며 수상패션쇼 행사를 즐겼습니다.

엄혜선 / 서울 황학동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청계천 산책하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요. 너무 좋고 매월 한다고 하니까 참가하고 싶네요. 저도 모델로서 한번 참가하고 싶고요.”

'시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모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청계천 수상무대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패션쇼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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