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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제전' 특별기획전···천재 화가들의 봄

주간 캠퍼스 리포트

'봄의 제전' 특별기획전···천재 화가들의 봄

등록일 : 2013.04.29

올해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파리 샹젤리제에서 초연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공연을 기념해 당시 파리에서 활동했던 천재화가들의 봄 관련 작품 특별기획전이열려 화제입니다.  

변진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세기 파리에 모인 천재예술가들이 봄을 다른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페라갤러리 서울입니다.

'봄의 제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파리를 주무대로 활동했던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베르나르 뷔페, 르네 마그리트, 라울 뒤피, 이르망 등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 6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홍수련 / 오페라갤러리서울 큐레이터

"프랑스의 파리의 한 거리에서 그때를 살아가던 20세기 천재 아티스트인 피카소, 달리, 마그리트 등을 만나서 봄날을 이야기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갤러리 입구에 가장 먼저 아름다운 색채를 뽑내는 샤갈의 작품 '버찌꽃'입니다.

자신의 오랜 연인인 벨라와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봄볕에 환하게 빛나는 꽃에 비유해 표현했습니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에 굵은 볼륨감을 지닌 이 작품은 베르나르 뷔페의 동백꽃입니다.

1999년 작고한 그는 주로 직선적인 화법으로 스산한 건축물과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생애 마지막 해에 그려졌습니다.

김민지 /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4학년

"평소에 달리나 마그리트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별히 오늘 봄날씨가 찾아 왔는데 봄과 관련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이번 전시에서는 흑인미술에서 영감을 얻은 피카소 작품, 초록빛 사과 그림을 그대로 조각으로 옮겨 놓은 듯한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붓과 망치로 봄의 생명력을 표현한 천재화가들의 예술혼을 느끼는 자리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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