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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축제인 남이섬 세계책나라 축제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이나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춘천 남이섬입니다.

이곳 남이섬 47만 평방미터에 진열된 어린이책은 2만여 권에 이릅니다.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안데르센의 나라, 목판인쇄체험, 나미콩쿠르 입상작품전등 이번 책 축제엔 17개의 테마가 있는 책 전시회를 비롯해 그림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천장까지 어린이 책들이 쌓여 있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나올 것만 같은 책장과 놀이방에서 아이들은 맘에 드는 그림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신나는 도서관’에는 세계 86개 나라의 그림책, 원서 5천여 권이 진열돼 있습니다.

전세계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참여한 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성희 적가의 신기한 목탁소리입니다.

그림책 일러스트의 색다른 표현법과 책 내용, 느낌을 잘 전달한 이 그림은 동자승과 중을 질감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시각장애인이 돼 점자를 익히고 손으로 책을 읽는 체험도 해봅니다.

안도건 / 유니세프 자원봉사팀원

"체험을 통해서 점자로 자기이름을 직접 써보는 경험을 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장애인들이 글씨를 읽을 수 있구나라는 걸 직접 체험해 보니까 신기해 하는 것이 대다수 반응이고…"

주최측은 다 읽은 동화책 3권을 가져오는 7살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나 4명까지의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김소윤 / 양주시 만송초교 3학년

"엄마랑 이곳(책나라 축제)에 와서 책도 많이 보고, 신기한 것도 많이 봐서 좋아요."

남이섬의 숲속안에서 전세계 그림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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