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사후 리비아의 움직임이 국제적 관심사인 때에 첫 뉴스로 해당 소식을 터키 강진 소식과 함께 전해준 후, 기상청을 연결해 금일부터 추워진다는 날씨 예보를 구체적으로 전달해줌으로써 출근 및 등교 준비를 하는 시청자에게 날씨에 맞는 옷차림 등을 준비시키는 초반부의 흐름이 시청자의 관심사에 부응하는 것이어서 바람직했습니다.
KTV 기자의 보도, 조간신문 브리핑, 네티즌 검색어 등을 살피는 가운데 국내외 다방면의 소식을 두루 전달해주었으나 10.26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관심 및 우려를 갖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철저히 무관심 • 초월한 듯한 뉴스 구성은 실생활과 괴리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지나친 '선거 무풍지대 뉴스'가 오히려 어색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책 발표 및 대책 등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중립적이며 절제된 선에서의 선거 관련 아이템은 다루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입니다.
VCR 인서트가 넘어갈 때, 카메라 큐 사인을 받은 진행자가 첫 멘트를 해야 할 때 등에서 지연 • 지체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방송은 짧은 pause도 길게 느껴지는 속성이 있는 만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으면 NG라는 인식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