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초반에는 밀도 있는 내용과 구성을 보여주었으나 프로그램 후반에 <캠퍼스리포트>가 세 꼭지나 배침됨으로써 다소 맥이 빠지는 구성이었습니다. <포커스인> 코너가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굿모닝투데이] 뒷부분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포커스인>을 통해 아침 프로그램에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빼지 않고 일관성 있게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요즘 이슈중에 올림픽 관련 소식을 빼기 어려울 텐데요. 올림픽 관련 소식을 <조간브리핑>코너에서 주로 소화해낸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스포츠소식은 시각적 소식도 중요한 만큼, <조간브리핑>과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포커스인>과 같은 코너를 통해 별도로 올림픽 소식을 정리해주면 어땠을까요?
오늘 아이템 중에는 폭염 속 차량 유지시 유의할 점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영예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왕실근위대였던 참전용사들이 귀국후에는 공산정권에서 핍박았다는 역사의 뒷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