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는,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것과, 집중호우로 서울 시내 곳곳의 도로가 교통 통제되고 있는 것 등, 출근시간에 맞춰, 기상 상황을 전달해 시의적절했습니다.
또한, 일본이 한미중 3개국 대사를 교체하기로 한 것과, 일본의 도발에 대비해, 우리가 독도 경비수준을 격상하기로 한 것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외교상황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이외의 기사들은, 단신성 뉴스들이 나열되다보니, 산만한 인상이 들었는데요. 선택과 집중으로 리포트 수를 늘이고, 단신 뉴스들은 <간추린 단신> 등으로 묶어, 보도하는 것이, 뉴스를 전달하는 데는 훨씬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조간브리핑>은, 박근혜 의원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된 것 등 정책 뉴스에서 다루지 않은 정치 관련 뉴스들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조화를 이뤘습니다.
한편, <굿모닝투데이>가 아침시간에 방송되는 만큼, 뉴스를 단발적으로 늘어놓기보다는, 리포트 꼭지 수를 늘리고, 단신 뉴스들을 줄여 뉴스의 집중도를 높이고, 생활정보 등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