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으로 1인 MC 체제에서 2인 MC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단독 진행으로 인한 지루함은 다소 완화됐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효과가 느껴지지 않네요.
단순히 뉴스를 나눠 보도하는 것 이외에 여성 MC를 활용할 수 있는 꼭지를 구성하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이슈가 되는 인물을 직접 찾아가 만나보는 현장 인터뷰 코너를 신설한다거나...)
<와이드 인터뷰>에서는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두루 진단해봤는데요, 최근 유사한 아이템을 다룬 타 프로그램이나 이전에 해당 코너에서 다뤘던 내용과 "차별화"를 느낄 수 없어 "이미 했던 얘기를 또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럴 바에는 "음란물 유통 처벌 강화, 성범죄 방지에 효과 있나?" 혹은 "반의사 불벌죄 & 친고죄, 논란이 되는 이유는?"등으로 주제를 좁혀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코너 초반 VCR에서 사용한 배경 음악이 지나치게 감성적인 느낌이어서 내용과 괴리감이 느껴졌는데요, 배경 음악 선정에도 보다 신중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바로 뉴스 보도로 돌입하는 구성인데 <헤드라인>을 통해 하루 뉴스를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