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정액의 월급을 받고 군복무를 하는 유급지원병제가 본격 도입되는데, 어제 그 첫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병력감축과 군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를 막기위해 도입된 유급지원병제도.
유급지원병제 첫 전문하사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스물 네 살의 김수천 하사.
2006년 1월 입대한 김 하사는 155mm 견인포 사수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11월 전문하사 선발시험에 응시해 합격했습니다.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 2천명을 시범운영한 뒤 점진적으로 늘려 2020년 이후에는 4만명선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의무복무기간에 이어 추가로 최대 18개월을 추가 복무할 경우 추가복무 기간에 받는 보수 총액은 퇴직금까지 포함해 총 2천240만원에서 3천320만원 수준입니다.
올해는 첨단전력병 1400명과 전투.숙련기술병 600명 등 2천명을 확보하는데 6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올 전반기에 957명의 유급지원병제 전문하사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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