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6.25전쟁에 참전해 많은 희생을 치름으로써 ‘형제의 나라’가 된 인연, 같은 우랄 알타이어족이라는 뿌리의 친근성, 최근에는 FTA를 체결해 경제적으로 더 가까워진 관계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터키라는 국가의 지리적, 전략적 위치를 새삼 확인하는 가운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나라에도 유익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된 내용이었어요.
진행방식은 여전히 경직되고 딱딱했는데, 특히 한국과 터키 언어 중에는 음과 뜻이 같은 단어도 있다는 언급에 대해서는 그게 뭔지 묻는 추가질문이 당연히 뒤따라야 하는데 그냥 넘어가는 식이어서, 준비된 질문만 던지는 경직성이 답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