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 세미나,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강연한 것으로, ‘서민주거 안정과 공생발전을 위한 국토해양 정책방향’을 주제로 삼았는데,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산만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알아두고, 느끼고, 변화해야 하는 내용보다는.. 청자가(공무원) 한정된 감이 있어 파워특강의 아이템으로 삼기엔 다소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강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 목소리와 시선 처리 등 강연태도는 좋았으나 강의 주제가 삼천포로 많이 빠졌다.
강연장에서는 특별한 자료화면을 쓰지 않았겠지만, 방송으로 비주얼 자료를 많이 써주었으면 지루함을 덜었을 것 같음. 예_4대강 사업 이후 비 피해가 줄어든 마을에 대한 소개라든가, 건설현장 등 before -> after가 확실히 구분되는 장면들은 흥미를 더 유도할 수 있었을 것.
청중들이 카메라 의식하는 장면이나, 지루해하는 부분 등이 가끔 삽입되어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굳이 청중석을 다 잡으려고 하기 보다는 열심히 필기하거나, 집중하고 있는 등의 몇 명을 클로즈업샷으로 보여주었어도 좋겠다.
클로징 음악이 너무 빨리 나와서 멘트가 묻힌다. 멘트가 완전히 끝나고 나와도 될 것 같음..
11시 이후의 늦은 시간에 방영하고, 아이템을 더 발굴하여 중고교생의 시청을 늘일 수 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