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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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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특강

나를, 우리를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강연.
오늘날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정신적인 풍요와 건강한 삶을 꿈꾼다.
<파워특강>은 내일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생각하는 삶’을 꿈꾸지만 강연 현장을 찾아갈 여유가 없는
이들을 위해 국내 최고 명사들의 강연 현장을 찾아가 최신 트렌드, 정책, 경제, 사회, 문화,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한다.

대중성과 호소력을 겸비한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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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파워특강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1242
등록일 : 2011.12.13 10:29
12일(월) 방송은 벌써 27년 전이 된 LA 올림픽이지만 당시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였다는 상징성이 큰 인물이란 점이 아직도 연사의 이름을 뚜렷이 기억하게 하고 오랜만의 TV 출연에 반가움을 느낀 시청자들이 꽤 많았을 것 같습니다. 연설 주제가 시련을 극복해온 인생 고백이란 점도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이 수월한 편에 속했고 실제로 강연 중간에 터져 나온 방청객들의 반응, 표정 하나하나에서 그들이 얼마나 몰입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 고비 때마다 겪은 심경이 바로 그때의 감정이 되어 절절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표출돼, 그가 왜 여러 기관, 단체에서 섭외하고 싶은 연사가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시련 극복에 대한 이야기가 운동선수 시절과 선수 은퇴 후 사회생활에서도 다양하게 녹아 있었습니다. 진로 선택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힘든 과정이기에, 연사가 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을 때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후광을 벗고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을 가기로 한 결정하기까지의 사연이 자세히 소개된 것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이나 인생 제2막을 준비하려는 중장년층 모두에게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사 자신의 인생 고백 성격이라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다 보면 기억될 만한 사건이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별다른 감흥 없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흘릴 여지가 있었습니다. 화제가 전환되는 중요 대목에선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그 시절을 대변할 대한뉴스같은 영상자료와 개인 소유 사진을 엮어 자막으로 주목할 만한 화제임을 환기시켰더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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