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사업가로서의 김원기,
사회에 봉사하는 봉사자로서의 김원기를 살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포츠 스타로서만의 한 개인이 아닌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살펴볼 수 있었던 강의였던만큼 파워특강의 제작의도에
충실한 방송이었다.
다만,김선수의 인생 역정과 고난의 시기,영광의 순간, 사회에 대한
책임감 등 다양한 면모를 충분한 자료화면과 감동의 고저(高低)없이
무난하게만 전달하는 방식을 취해 두서없는 강의로 흐른 점은 아쉽다.
당일 방송처럼 특정 개인의 인생 역정과 뚜렷한 메시지를 품은 특강은
작가가 녹화 전에 출연자와 충분한 인터뷰를 거친 다음,
강의의 클라이맥스와 방청객과의 공감대 형성(질문)시기 등을
조율해 더 흥미롭고 감동적인 특강으로 연출될 수 있으리라 본다.
더불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당일 방송처럼 개인적인 인생역정이나
고난극복기를 방송해주는 기획도 시도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