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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던 수출이 지난달 3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또 월간 수출실적, 무역 흑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영민 기자>

자동차들로 부두를 가득 메운 평택 자동차 전용부두.

평택항은 올해만 20%나 늘어난 자동차 수출 물량 때문에 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국내 하루 평균 7천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연간 3백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의 1/10에 달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달 부동의 수출 1위는 반도체였습니다.

IT경기가 살아나고 D램가격의 강세 덕에 18%이상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증가한 309.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월간 수출 실적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반면 수입은 12.7% 증가한 268.7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입은 수출실적에 비해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 여파로 10월보다 둔화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간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40.7억 달러로 지난해 11월보다 20.9억 달러 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자부는 이 같은 수출 호조는 주요 지역에서 주요 품목들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은 연말까지 당초 전망치인 3천180억달러보다 80억 달러 증가한 3천2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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