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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움직이는 버스, 상상해보셨습니까? 꿈의 에너지인 수소를 연료로 장착해 운행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성능과 안전성면에서 우려가 됐었는데, 이를 보완해 운행이 가능한 수소버스가 국내에서 첫 공개됐습니다.

전선영 기자>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버스입니다.

기존의 연료대신 고압 상태로 저장한 수소 탱크를 달아 주 연료로 활용하는 미래형 차입니다.

수소로 움직이는 버스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디젤버스에 비해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성능이나 안전성면에서도 검증을 받아 운행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문제는 대당 10억원대를 호가하는 높은 단가문제로 아직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효율과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여 단가 낮추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수소차는 우선 수도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작된 수소차는 승용차 4대, 버스 1대로, 오는 2008년까지 총 30대의 승용차와 4대의 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주 연료인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0곳이 세워지는 등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가격 현실화와 인프라가 확충되는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석유 고갈에 대한 위기감과 환경규제 대안으로 나온 수소차.

이번에 수소버스가 첫 시범 운행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미래 사회의 진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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