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의 '쏠림현상'에 대한 정부의 개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한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5일 정부가 외환시장 구두개입에 나선 것은 할만 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정부는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환율의 지나친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구두개입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자, 재정부 당국자가 시장 개입 가능성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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