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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왔는데요.
그 일환으로 올해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오병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수 민간 어린이집이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타 어린이집에 비해 교육비는 저렴하고 시설은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우수합니다.
현재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은 5개소.
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13개소를 선정하면서 인천에는 총 18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민헌기 아동복지담당/ 인천시 여성정책과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의 재정적인 안전성과 위해환경 여부 등 총 7개의 지표를 2차에 걸쳐 심사해 시설운영이 가장 우수한 어린이집이 최종 선발 되었습니다.”
시는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운영과정 준수요건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위반 시에는 보조금 환수 및 선정취소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동학대와 급식사고 등의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은 올해 말까지 53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안전한 보육인프라 구축에 청사진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int TV 뉴스 오병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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