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4년만의 노동당 대표자회를 열어 후계자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새벽 전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 위원장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시 선임돼, 북한 인민군의 상급 지도기관인 당 중앙군사위에서는 김정은이 김 정일 위원장 바로 아래의 '2인자' 지위에 오른 결과가 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일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리영호 군 총참모장 5명이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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