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학비 지원 대상이 중산층에게까지 확대됩니다.
또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학비 지원금액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득하위 50%에만 적용되던 만3~4세의 유아에 대한 학비 전액 지원이 내년부터는 일반 중산층 가정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확정한 2011년 학비지원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소득하위 70%, 4인가족 기준 월소득이 450만원 이하인 가정에 대해서도 3~4세 유아 학비가 전액 지원됩니다.
또한 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 산출 기준도 상향조정돼 지원 대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부부소득중 낮은 쪽의 25%를 차감하고 정했지만 내년부터는 부부 합산 소득의 25%를 차감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부부 월소득 기준이 '498만원 이하'에서 '600만원'이하로 지원 기준이 대폭 오르게 됩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학비 지원단가도 3%가량 인상돼 지원금이 월 2천원~6천원씩 오를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인상폭을 최종 확종하고 유아학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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