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의 세 코너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구성된 점은 바람직했습니다. <시간 여행, 그 때 그 시절>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 상황에 따라 봄나들이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담았는데요. 하지만 인상적인 자료화면이 다른 회차에 비해 부족했고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해 다소 산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임현식의 세상 돌아보기>에서 볼거리는 있었으나 내용 면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TV 문화극장>
오늘 [영상 기록 시간 속으로]는 계절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자료화면이 부족한 아이템을 선정했던 걸까요? 다른 회에 비해 내용이 부실했던 느낌이네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참, 어머니와 봄을 연결시킨 클로징 멘트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