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그 때 그 시절-여가활동 변천사>는 광복 후 우리의 여가활동이 경제-사회 환경과 맞물려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지 영상으로 정리한 민간사(民間史)였습니다.
다만 1981년의 대한뉴스 ‘여가생활’ 중 스케이트 보드 및 요트 설명 부분처럼, 도입 단계이던 종류의 여가활동을 마치 대중화된 것처럼 묘사하는 대한뉴스를 그대로 사용한 점은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시민 인터뷰가 60~70대 어르신들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중년층의 어린 시절 추억담도 인터뷰해 참여 계층의 폭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어르신 외의 계층에게서도 공감을 얻고 있는데, 어르신들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고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