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개발 8개년계획 등 1960년대 관련 내용을 자료화면을 배경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파독광부 출신 교수 인터뷰를 통해 인력수출의 역사, 당시 경제상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 연탄이 대중화되던 1970년대 초반 연탄사고 예방법(1972년)을 담은 대한뉴스에 이어, 1970대 후반 탄광촌 새마을운동 장면(1979년), 1980년대 석유화학산업으로 사양화를 걷게 되는 석탄산업의 명암 등을 자료화면을 배경으로 무난하게 구성했다. 강원도 영월광업소 현장을 찾은 여성엠시가 광부들의 일상을 재현한 탄광문화촌의 이모저모를 실감나게 잘 전달했다. 그러나 스튜디오 진행에서 반복되고 있는 남녀 엠시들의 과도한 음성/표정/단정적인 표현 등은 어수선한 소품 문제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