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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보다, 과제 중심으로 논의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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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정책대담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792
등록일 : 2012.02.27 13:39

국제적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70여일을 앞두고, 박람회 취지와 의미, 행사 내용을 비롯해, 폐막 후 관리까지 짚어본 것은 의미 있었습니다.

또한, 강동석 조직위원장이 여수박람회의 다양한 행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시청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던 것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책대담>의 취지는, 정책에 대해 논란이 되는 부분을 전문패널과의 질의 응답 등을 통해, 대안과 과제를 모색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여수세계박람회는 엄밀히 따지자면, <정책대담>으로 접근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수세계박람회에 제기되는 부실한 해외홍보와 부족한 숙박시설, 국민들의 낮은 인지도 등 과제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지 못하고, 논의의 80%가 박람회 행사를 홍보하는 시간으로 진행 돼, <정책 오늘>의 <와이드 인터뷰> 수준에 머물렀던 것은 아쉬웠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정책대담>에  여수세계박람회가 '왜'  대담 아이템으로 선정됐는지, 사회자가 "선거정국과, 런던올림픽 개최 등 주요 이슈에 묻힐 소지가 있는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등의 부연 설명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정책대담>의 취지를 좀 더 살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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