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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도소매판매가 9분기 만에 증가세를 보이는 등 소비와 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 활동에 따르면 내수 회복 정도를 나타내 주는 도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생산은 4.1%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 생산 주력 품목이 고르게 증가했고, 이에 힘입어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지난달에 비해 2% 높아진 80%를 기록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건설경기도 호조세를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난 달 국내 건설기성은 공공기관과 민간발주 모두 증가해 공사 실적이 11% 증가했고 앞으로 건설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 건설수주 역시 38% 증가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 한 1.6%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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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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