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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연말까지 이어지는데요, 국어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가 발향을 모색해보는 국어사랑 큰잔치 행사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관계가 다변화하면서 국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어의 발전을 논의하는 모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국어학자와 문인, 출판인 등 국어 관련직 종사자 500여명이 모여 국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리는 '국어사랑 큰 잔치'는 서울대 권영민 교수의 '국어로 세상을 품다' 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말과 한글의 의미, 이 시대 국어인이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삶의 국어,나눔의 국어,창조의 국어 등 주제별로 나눠 토론을 펼쳤습니다.

참석자들은 인터넷 시대의 건강한 국어사용, 한글의 국가 문화 브랜드화, 그리고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내일은 논의된 분임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된 '국어사랑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국어사랑 선언문에는 국어사랑 실천과 교육, 한글을 통한 전통문화 보전, 한국어의 세계화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국어를 사랑하는 모든 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의 참석자 전원을 국어사랑 자문단으로 위촉해 향후 국어 관련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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