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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음달 2~3일 러시아 방문…정상회담

주간 청와대 소식

박 대통령, 다음달 2~3일 러시아 방문…정상회담

등록일 : 2016.08.08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한반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2일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극동지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포럼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매년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러시아 극동 지방을 열다'로 박 대통령은 포럼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정상외교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제33회 국무회의, 어제)
"전 세계의 국가들을 설득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북한에 대한 지원을 끊고 우리나라와 긴밀히 공조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만큼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취임 이후 양자차원에서 이뤄지는 첫 방문이자 지난 2013년 푸틴 대통령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입니다.
두 정상은 과거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양국간 다양한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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