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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정상회담…"빅데이터 협력 확대"

주간 청와대 소식

한·네덜란드 정상회담…"빅데이터 협력 확대"

등록일 : 2016.10.0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방한 중인 네덜란드 총리와 지난달 27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성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2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빅데이터 통계 협력 등 5건의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빅데이터 통계 협력에 따라 양국 통계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성 경험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기술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네덜란드가 강점을 가진 SNS와 도로센서 등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하면 일별 소비자심리지수 등 속보성 경기동향 통계 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양국간 위성자료를 활용해 농작물 현황 파악과 상주 인구 등 다양한 통계 작성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 사업비 5억 유로, 우리돈 6천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 원자로 교체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 사업에는 우리나라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사가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양국은 또 투자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경련과 네덜란드의 경제인고용주 연합회의 협력을 넓히고 연간 100명 규모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EU 차원에서 필요한 제재와 외교적 조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고, 루터 총리는 국제사회가 북핵과 북한 문제에 대해 최대한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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