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동시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히 해나가며 동시에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화통일 문이 열리면 동포에게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여러분이 자유롭게 한반도 곳곳을 찾아다닐 수 있고, 잃었던 가족의 소식도 접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동포들의 역할이 매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 노력을 주변에 잘 알리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노력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세계 경제가 갈수록 촘촘하게 연결되어 가는 상황에서 동포 여러분과의 협력은 우리 경제에도 무척 큰 힘이 되는 만큼 조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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