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시의적절한 아이템들이 방송되었고 국민리포터들의 자질도 훌륭해 취재물의 품질이 일정 선 이상으로 유지되었네요.

그러나 10개의 취재물이 여전히 서울(내지는 수도권) 중심인 것이 아쉽습니다. 특히 후반부 ‘문화’ 소식은 모두 서울 소식이어서 문화계 취재의 다변화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밴댕이가 제철이라는 강화도 소식, 감자옹심이 평창 동계올림픽 음식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지역소식이면서도 전국적인 대중성을 확보한 좋은 아이템이었어요.

외국인(중국인) 기자의 경우 유창한 한국어로 보도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자국어로 인터뷰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외관상 한국인과 별 차이없으나) 외국인 기자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기회도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