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가, 어떤 사고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할

수 있을까? 공자의 가르침이 담긴 논어에서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일생을 바쳐 학문을 좋아하고 목숨을 걸고 실천을 중시한다. 망하려는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는다. 천하가 잘 다스려질 때는 나아가고 어지러운 세상에서는 무시당한다. 정의가

행해지는 나라에 살면서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불의가 통하는 나라에서 부자라든지

지위가 높다든지 하는 것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공자의 가르침이 담긴 논어. 이런 논어의 내용과

공자의 삶에 대해 송나라의 주희가 선대 학자들과 자신의 주석을 담은 논어해설서 [논어집주].

한국 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강연 중인 배득렬 교수가

도서 [논어집주]에 기록된 공자의 삶을 통해 그의 인간성과 공자가 추구하는 것들 그리고 사랑에 대해

살펴보며 동양철학의 비조인 공자가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기원전 5백년 대부터 현재까지 동아시아 인문주의의 원형으로 꼽히는 공자를 주희와 선대 학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표현하고 논의하고 있을까? KTV 파워특강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