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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강서 피서 '행복몽땅' [국민리포트]

희망의 새시대

한강서 피서 '행복몽땅'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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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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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서울 시민들은 한강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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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선유도와 공원을 잇는 다리 밑에 조금 특이한 다리가 강물에 떠 있습니다.

배다리로 불리는 이 다리는 서울시가 근처 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설치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윤섭 대위 / 수도군단 도하 중대장

*말자막(2개)

"부교(배다리)는 전시에 교량이 끊겼을 경우 아니면 교량이 없는 곳에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장비나 병력들을 수송하는 임시의 다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군대 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시에서는 한강행복몽땅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군인들의 간식, 건 프레이크는 시민들에게도 인기만점입니다.

한국전쟁때 사용됐던 물건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희 / 서울 역삼동

"왜 남북한이 전쟁을 하게 됐는지 잠깐 설명해주고, 아픈 우리의 역사잖아요. 그것에 대해 말해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한강행복몽땅프로젝트의 또다른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넓은 부지에 시민들을 위해 캠핑장이 마련됐습니다.

일정 요금을 내고 캠핑도 하며 우쿨렐레 체험행사나 바베큐 요리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나래 / 경기도 남양주시

*말자막

"친구 소개로 알게 됐는데 이렇게 (고기도) 구워먹고 좋아요"

야외 수영장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공원 옆 무대에서는 국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캠핑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힌 시민들은 잠시 공연을 관람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인터뷰> 심정아 주무관 / 서울시 문화홍보과

*말자막(2개)

"서울 도심에 있는 분들이 피서를 가시면 좋겠지만 바빠서 피서가기 어려운 분들이 계시잖아요.

인터뷰> 심정아 주무관 / 서울시 문화홍보과

*말자막

그런 분들께서 보다 가까이 있는 거리에서 즐거운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고요."

이번 여름은 무더위가 유난스러웠지만 서울시의 한강행복몽땅프로젝트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덜 수 있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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