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이 지난해 보다 25% 늘어납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에 대한 채용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채용하는 지방 공무원 수가 1만 756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73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해 전체 선발인원의 25%에 달합니다.
사회 복지서비스 등 늘어나는 자치단체의 수요로 인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겁니다.
분야별로는 일반직이 만 6164명으로 가장 많고 소방직 공무를 담당하는 특정직, 그리고 별정직과 임기제 공무원의 선발 인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졸자의 채용 규모도 늘어 공직 진출의 기회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7·9급 장애인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07명 늘어 786명으로 확정됐고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537명으로 확대됩니다.
또한 하루 4시간, 주 2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규모도 천 317명으로 지난해의 배 이상으로 늘었고 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방재안전직도 91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각 시도의 시험 일정과 선발인원은 이번 달 안에 자체 홈페이지에 공고됩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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