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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오월이 아빠, 양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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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
작성자 : 김동욱(rla**)
조회 : 1029
등록일 : 2015.10.28 00:18
수족관을 찾은 관객들 말처럼 상괭이란 이름 자체가 낯설고,
또 우리 토종 고래라는 것을 이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가끔씩 매스컴을 통해 고래들이 파도를 잘 못 만나 육지로 밀려 올라오는 것을
접하게 되는데, 실상 그렇게 해서 죽어가는 고래들이 적지 않은 숫자일것 같다.
토종 고래 상괭이 오월이도 그렇게 우리 해안에서 구조된 어린 고래였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바다로 돌려 보내지 못하고, 구조해 데리고 들어와
치료하고 돌보고 먹이를 먹여 가며 잘 키워 낸 오월이 아빠 양준호씨와
여러 치료사들 덕분에 토종 고래 오월이는 바다로 돌아갈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방문객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웃어주는 것처럼 보이던 오월이는
식사 시간 만큼은 예민해 지는 것 같다.
먹이를 삼키지 않고 뱉어 내는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오월이아빠의 모습에서 양준호씨가
오월이를 얼마나 잘 알고 사랑하고 있는지 엿볼수 있었다.
여러 치료사분들의 정성과 사랑 덕분에 가두리속에서 무사히 적응 기간을 마친 오월이가
10월 21일에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서 시청자로서도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헤어지기 섭섭하긴 하지만 빨리 바다로 돌려 보내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서
더 쑥쑥 잘 크기를 바라는 오월이 아빠의 바램처럼 그렇게 바다에서 잘 살아갈 것 같다.
세상속에는 참 다양한 직업이 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참 성실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잘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미담을 시청하면서 내 삶을 돌이켜 보며, 졸업 후 진로도 고민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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