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1명의 작은 시골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시청했습니다.
마치 감동적이고 흐뭇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작은 학교이지만, 오케스트라를 통해 기적과 같은 일을 이루어낸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오케스트라와는 다르게 리코더와 사물악기를 추가한 구성으로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고창남 중학교의 오케스트라였습니다. 2년 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만들어 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기도 했지요.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나서 남는 여운까지 그대로 닮은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 3월에 새로 편성된 프로그램인데 앞으로도 즐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더욱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힘이 되는 방송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