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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차기상륙함 2번함 '천자봉함' 진수

우리 해군의 차기 상륙함 2번함인 천자봉함의 진수식이 오늘 경남 울산에서 거행됐습니다.

천자봉함은 인수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후반기 해군에 인도돼 오는 2017년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하나! 둘! 셋!"

해군의 차기상륙함 2번함인 4천900톤급 천자봉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오는 2017년 본격적으로 작전에 배치될 천자봉함의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길이 127미터, 축구장 길이보다 길며, 최대 속력은 시속 40km에 달합니다.

주요 임무는 상륙작전.

완전 무장한 상륙군 300명은 물론 고속상륙주정, 전차, 상륙돌격장갑차를 탑재할 수 있고, 기동헬기 2대가 이,착륙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전투체계가 탑재된 천자봉함은 기존 2천600톤급 고준봉함보다 기동능력이 향상됐습니다.

초수평선 작전 등 보다 효율적인 장거리 상륙작전이 가능해진 겁니다.

또 방화격벽 등이 설치돼 유사 시 함정의 생존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본격적인 운용이 시작되면 각 기지와 도서지역에는 병력과 장비 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필요에 따라 평화유지군 활동 지원과 재난구호 작전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천자봉'은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과 해병대의 발상지로 해군과 해병대는 천자봉함의 진수를 통해 군의 일체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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