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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TV 10대 정책뉴스…문화융성 허브 '문화창조융합벨트'

KTV 930 (2015~2016년 제작)

KTV 10대 정책뉴스…문화융성 허브 '문화창조융합벨트'

등록일 : 2015.12.17

KTV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정책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올 한해 문화정책은 '문화융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는데요.

문화콘텐츠의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

박근혜 대통령도 문화융성이 창조경제의 마중물이자 결과물이라며 생산, 유통, 소비, 생산으로선순환되는 문화콘텐츠 산업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

또 하나의 날개는 문화융성입니다.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열광하게 하며,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서 기획된 것이 바로 문화창조융합벨트.

콘텐츠 기획을 지원하는 문화창조융합센터, 제작과 사업화를 맡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 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K-Culture Valley 등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

특히 지난 2월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을 지원하며 활발하게 가동 중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사업모델로 연결시키지 못해 고민하는 창작자들에게는 멘토링 서비스를, 재정적인 문제에 봉착한 이들은 투자자와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이현민 문화창조융합센터 과장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지난 상반기 음악이나 공연 등의 창작자들을 위해 무대를 마련해주고 홍보마케팅 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반기에는 보다 다양한 창작자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창작자들을 위해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이 공모전을 통해 보다 집중적인 성과관리 투자매칭 등 현실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센터의 도움을 받아 창작자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사례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음악적 경험은 충분하지만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상업화하는 경험이 부족해 센터로부터 지원을 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신요한 / 인디밴드 프로듀서

제가 이끌고 있는 밴드 미미미도 이 센터를 통해 유통망이나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네트워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다음 단계인 문화창조벤처단지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140여개 업체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입주업체는 최대 4년간 임대료 100% 면제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습니다.

김경화 문화창조융합본부 문화창조융합벨트팀장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독립공간을 기준으로 경쟁률이 13대 1이 됐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원해주는 것이고요.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적으로 법률, 회계, 투자, 융자 등 모든 기술 분야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3월 콘텐츠 개발 인재를 육성할 문화창조아카데미까지 문을 열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각 라인이 모두 완성될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문화창조융합벨트에 힘입어 문화융성이 활발히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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