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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TV 10대 정책뉴스…행복주택 입주 '시작'

KTV 선정 10대 정책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공공임대주택, 이른바 행복주택에 대해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결혼 3년차 장원우씨 부부.

송파 삼전지구 행복주택의 첫 주인공입니다.

아담하지만 신혼살림을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예쁜 집을 갖게 됐습니다.

오지혜(신혼부부 입주자)

"일단 깨끗한 집에 저렴하게 입주하게 돼서 너무 좋고요. 위치도 회사하고도 가까워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지난 10월부터 송파삼전지구, 서초 내곡지구 등 행복주택 4곳의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첫 입주를 한 송파삼전지구는 대중교통이 가까운 곳으로 지하철 역은 걸어서 약 1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노인복지관과 종교시설, 어린이 집이 위치해 있고, 근거리에 중·고등학교도 있습니다.

행복주택 1층에는 주차 공간 24면이 마련됐고, 2층에는 스터디룸, 카페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는 싱크대와 냉장고, 전기밥솥이 마련돼 콘도처럼 주민 자율로 운영됩니다.

주거 시설은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양복용/송파 삼전지구 행복주택 입주민

"나이는 좀 있지만 신혼부부용으로 입주를 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모든 것을 만족하고 주변에 있는 주민편의시설 기타, 또 차후에 준공될 9호선 삼전역도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 분양한 행복주택은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이고, 6년 동안 거주가 가능해 사회 초년생 등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0대 1을 넘었고, 송파 삼전지구의 경쟁률은 무려 8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부는 내년도 행복주택 공급 물량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 입주모집 지구는 서울 가좌지구와 서울 상계지구, 인천 주안지구 등 전국 18곳입니다.

모두 1만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7년까지 2만호로 확대합니다.

하동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전국 128곳에서 약 7만7천호의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중에 있습니다.2017년까지 14만호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에는 내년에 1만호 2018년부터 매년 3만호 이상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전국에 행복주택 14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행복주택은 상대적으로 주택시장에 진입하기 힘든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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