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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홍용표 장관 "이산가족-금강산 맞교환 부적절"

KTV 930 (2015~2016년 제작)

홍용표 장관 "이산가족-금강산 맞교환 부적절"

등록일 : 2015.12.18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맞교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선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과 금강산관광 문제의 연계 여부에 대해 꼭 지켜야할 원칙까지 훼손할 수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이라던지 앞으로 남북관계를 장기적으로 끌어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그런 문제를 그냥 맞교환하는 식으로 합의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위해선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5.24 조치도 남북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며, 남북간 교류 협력이 더디게 진전되고 있는 것이 5.24조치 때문만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단순히 5·24 조치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고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가 사실 저는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홍 장관은 또 정부는 기본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정부 임기 내에 꼭 한번 정상회담을 해야한다는 등의 정치적 고려에서 정상회담을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주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결렬됐지만 기존 회담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회담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8·25 합의로 확보된 남북관계 발전의 동력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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