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자전거’ 안전 위협...대책마련 시급>편은 경찰관과 동행 취재한 것으로서, 미처 눈길이 미치지 못했던 부분을 선제적으로 취재해 문제를 제기, 여론을 선도한 점이 돋보이는 기획이었습니다. 또 <영상뉴스>편은 물 위를 달리는 ‘웨이크보드’ 를 촬영해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주었어요.
정책 뉴스 부분에 런던올림픽 코너가 있는데 <캠퍼스리포트> <영상뉴스><이 시각 주요뉴스>를 거친 다음에 <제30회 2012 런던올림픽> 응원용 VCR 인서트를 보여주니 해당 영상의 위치가 다소 애매했습니다. 올림픽 관련 코너와 묶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전력수급 ‘비상’>편에서 ‘포카리스웨트’가, <‘음주 자전거’ 안전 위협...대책마련 시급>편에서 ‘CASS’ 맥주 상표가 그대로 드러나 간접광고 효과를 낸 점은 주의를 요합니다.
<경제&피플> 코너 진행 중 “예비전력이 397만 킬로와트여서 ‘관심’단계”임을 알리는 속보를 방송한 것은 기민하고 시의적절한 대응이었습니다만, 예비전력의 단계에서 ‘관심’단계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력소비가 더 많아지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보다 명확히 알려 전력소비를 자제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메시지를 주는 방향이 필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