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경제2day]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살려줄 경제 관련 뉴스가 많았으며 오늘의 이슈 중 하나였던 '김정은 부인 리설주' 관련 소식 및 안보 관련 뉴스, 올림픽 소식 등으로 풍성한 뉴스 구성이었습니다. 또한 <경제&이슈>, <가계경제고충처리반>, <이시각 경제동향>, <물가정보> 등, 프로그램의 성격에 적합한 코너가 배치된 점도 바람직했습니다. 따라서 경제 뉴스 프로그램으로서 큰 틀의 구성에 있어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반면,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몇 가지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첫째, 본격적인 주요 코너인 <경제&이슈>가 너무 뒤에 구성되었는데 주요 뉴스를 소개한 후 바로 <경제&이슈>를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둘째, 전체적인 형식과 구성은 좋았으나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딱히 기억에 남는 아이템이 없어 흥미도가 다소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정책현장을 가다>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날보다 오류가 많았습니다. <온라인실시간검색어> 코너에서 남성 진행자가 '4위 기사'를 '1위 기사'라 언급하고, 자막에서 중요한 내용이 생략되는 등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경제투데이]는 생방송이고 <온라인실시간검색어>는 특히 짧은 시간에 제작되는 만큼 어려움이 있겠으나,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