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는, 시장보선 상황을 기자 전화 연결로 기동성을 잘 살렸다. 이 시각 투표율을 이전 선거 투표율과 비교하거나 다른 지역 소식도 함께 전했더라면 내용이좀 더 풍부해졌을 것 같다. ‘금융시장’ 전화 연결에서는 코스피/코스닥/환율/유가 설명 각각에 CG 한 장씩으로 커버했는데 지루했다. 신문/라디오가 아닌 방송의 역동성을 감안해서 자료화면과 내용 자막을 준비하는 등 화면에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 ‘취업성공기’에서는 쇼호스트의 화려한 세계를 소개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 잡은 이들의 성공담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기가 덜하고 평범한 일일지라도 묵묵히 자신의 세계를 일구어 가는 보통 사람들의 성실한 일상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