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커스 인’에서는,
취재 기자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미FTA 미국 의회 비준 통과 소식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중간에 대통령 일정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과거 정상회담 화면을 자료화면 자막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FTA 체결 기대 효과’ 리포트에서 경쟁력 상승을 보여 준 C/G의 노출 시간이 짧았다. 그럼에도 뉴스 코너 전체적으로 보면 하단 자막의 내용과 형식이 간결하고 안정적이었다. ‘영화읽기’ 대담 중간에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속보로 자막 처리한 것도 돋보이는 시도였다.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검색 사이트 여러 개를 기재하는 꼼꼼함이 엿보였다.

2.남녀 앵커 모두 뉴스 코너에서는 안정적이었다.그러나 출연자 대담에서 여성 앵커 시선이 남성 앵커가 질문하는 동안 정면을 향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화면 속 두 앵커의 시선 방향이 분산되어 각자 다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앵커들이 질문하는 동안 정면을 향하다가 마지막에 출연자 쪽을 바라보는 것이 반복되었다. 정면 프롬프터 문제였다면, 출연자 쪽 카메라에 프롬프터를 준비해서 앵커들이 질문할 때도 출연자 쪽을 바라보도록 하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