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현장> <우체통> 및 <희망인물>의 세 코너 모두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인 느낌을 주는, 흥미와 의미를 두루 갖춘 코너라고 봅니다. 다만, <행복현장> <우체통>은 [경기도 이천]을 배경으로 제작된 반면 <희망인물>은 [서울 중랑구]여서, 세 코너가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연계성을 가진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행복현장>과 <희망인물>은 현장리포터가 진행을 맡은 반면 <우체통>은 현장리포터 없이 진행됨으로써, 세 코너의 형식상 연계성이 부족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