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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진행자의 질문 가담 비중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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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KTV 정책대담
작성자 : 민혜영(민혜영**)
조회 : 977
등록일 : 2011.11.07 08:28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된 고수웅 씨는 전임자인 송지헌 씨에 비해 정부 측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취하여 좋았습니다.방송기자 출신답게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기 위한 재원 내역을 꼼꼼히 짚어본다든가 출연한 부처 담당업무와 관계된 사건, 사고를 자유자재로 떠올리며 현안으로 이어가는 질문방식을 구사해 예리한 통찰력이 더해진 진행자 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방송현장을 너무 오래
떠나 있었기에 그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의 고전적 구성, 전개 방식과 더불어 1980년대 방송을 시청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듯싶습니다.

11월6일(일) '소방방재청' 편은 방재현안을 논의할 때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예로 도시홍수, 산사태, 지진해일 등은 이야기하면서 당장 눈앞에 닥친 겨울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누락돼 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이나 정책적으로 향후 시행할 계획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기존에 시행 중인 제도나 시스템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면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