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시청자의견

청춘 쌍곡선을 즐겁게 시청하고

글자확대 글자축소
작성자 : 양용환(yyh**)
조회 : 2394
등록일 : 2010.02.20 00:21
영화들을 보면 그 시대의
희노애락이 그대로 또는 간접적이라도 투영이 된다고
학창시절 영화과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1950년대 말 한국사회는 전쟁의 휴우증과
자본주의 그리고 반공정신이 혼합된 카오스의 시대였습니다

미국의 영향이 강한시대였고
도덕과 윤리가 강조된 대한민국에
서양의 자본주의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은 유교적 윤리와
자본주의의 충돌로 국민들은
괴로워하던 시대였습니다

이 영화는 그시절 우리 국민들이
느끼던 그 혼돈을 우회하여
직간접적으로 풍자하므로써

자본주의와 유교적 윤리는 대립이 아닌
서로 보충해줄 수 있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제가 정리하자면

첫째 지금의 시각으로 본다면
이 영화는 흑백논리의 단순한 구성같지만
그 시절 이 영화를 본 국민들에게
희열과 미래에 대한 꿈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둘째 철학적으로 보면
정반합의 변증법적 논리가 바탕이
된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영화의 수준이 상당이
높은것이라 사료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식 영화기법을 한국영화가
받아들여 재창조하였다는 점은
실험정신적 측면에서 높이 평가
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으로서는
이 영화를 보고
과거 우리영화의
발자취를 보면서
그 시절의 우리의 자화상을
머리속에 그려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 금요일이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